보성군, 제22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기념 공연

오는 18일 김미진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미진 명창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김미진 명창은 지난 5월 보성에서 개최된 제22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판소리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김미진 명창이 명창으로 선보이는 첫 공연이며 김미진 명창의 판소리와 창극, 산조합주, 우리 춤 및 남도민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향 보성군은 문화복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대통령상 수상자에게 단독 공연의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소리를 즐기고, 폭넓게 향유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무대이니만큼 지역민들께서 많이 찾으셔서 보성소리를 대표하는 김미진 명창의 소리를 감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는 올해로 제22회를 맞았다. 전국판소리·고수 경연대회도 대회의 격을 높이기 위해 명창부 대상 상금을 4천만 원으로 올리는 등 보성군과 서편제 보성 소리 축제 추진 위원회는 세계무형유산인 판소리의 계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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