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해군사관학부, 2019 민·학·관·군 주제발표회 개최

8일 기관공학관 소강당에서 ‘한반도 서남해역의 전략적 가치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구국의 항로와 해상진’이라는 주제로 2019 민·학·관·군 합동 주제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목포해양대학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해양대(총장 박성현)는 8일 기관공학관 소강당에서 ‘한반도 서남해역의 전략적 가치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구국의 항로와 해상진’이라는 주제로 2019 민·학·관·군 합동 주제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한반도 서남해역의 전략적 가치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구국의 항로와 해상진’으로 국내 해양 전략 학자와 충무공 이순신 연구가, 군 관계자 시·군 관계자 및 지역민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했다.

이번 합동 주제발표회를 준비해 온 목포해양대 고광섭 교수는 “올해 합동 세미나의 특징은 한반도 서남해역이 갖는 과거와 현재의 해양전략적 가치에 대해 민·학·관·군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자부심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해양전략 분야의 권위자인 예비역 해군 제독 김덕기 박사는 “주변국 해양안보 전략에 따른 한반도 서남해역의 전략적 가치의 비중이 높아 해군 3함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무공 이순신 전문가 김주식 박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무형 자산을 잘 활용해 브랜드화함으로써 지역의 자긍심 함양은 물론 호국 관광과 연계한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와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서는 각 지역에 분포된 이순신 장군의 유·무형 자산의 관리 실태 및 지금까지 구축해 온 이순신 관련 사업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인 이순신 호국관광밸트 구축사업이 기획부터 최종 사업 종료 시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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