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새 노조위원장에 강원식 후보 당선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대미포조선의 제18대 노조위원장에 강성·실리 노선을 표방한 강원식 후보가 당선됐다.

노조는 31일 울산 본사에서 전체 조합원 2113명 대상 임원 선거를 한 결과 2021명(투표율 94.5%)이 투표하고 강 후보가 1082표(53.5%)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당초 모두 4명 후보가 나왔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어 다득표자 2명이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후보자는 올해 임금협상 연내 쟁취, 고용보장, 연말 성과금 쟁취 등 공약을 내걸었다. 강 당선자는 15대와 16대 위원장 선거 때 합리·실리 노선을 표방해 연달아 당선되기도 했다. 임기는 다음달 18일부터 2년간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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