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커넥티비티 기술 탑재한 'ix25' 중국 시장 출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동급 최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안전 사양을 탑재한 신형 ix25로 중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현지시간)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중국 충칭 공장에서 자동차 기자들과 고객, 행사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 4월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신형 ix25는 '청춘 행동파 SUV(?春型?派SUV)'라는 론칭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베이징현대는 30일(현지시간) 중국 충칭 공장에서 중국 전략형 신형 SUV ix25의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현대차

베이징현대는 첨단 스마트 기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 트렌드와 디지털 세대의 취향을 분석해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도어 및 시동제어, 디지털 키 공유, 개인화 설정 등 블루투스 차량 제어 기술, 카투홈 등이 탑재됐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술이 강화된 바이두 3.0 기반의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음성인식이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기술이다. 카투홈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와 집을 연결하는 새로운 카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100만 화소 멀티뷰 후방카메라, 차로 유지 보조(LFA), 3개의 트랙션 모드, 10.4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연계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ix25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 엔진을 적용, 중량을 절감해 기존보다 22% 향상된 18.8km/ℓ의 높은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차세대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차별화 된 개성, 첨단 커넥티비티, 그리고 실용성을 모두 갖춘 'ix25'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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