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검사 범죄 2부', 방송금지가처분 기각

MBC PD수첩의 검사 범죄 2부 예고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검사와 금융범죄자들의 유착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의 검사 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예정대로 방송된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정운 수석부장판사)는 29일 검사 출신의 변호사 A씨가 낸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다만 채권자(소송청구인)의 실명 공개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고려돼 방송에서 소송청구인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MBC 'PD수첩' 검사 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은 이날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지난 24일 A씨는 PD수첩의 검사 범죄 2부에 대해 방송 금지 및 취재내용이 담긴 필름을 제3자에게 인도하거나 임대, 양도 등을 해서도 안 된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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