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장하나가 BMW레이디스 최종일 연장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상금 1위' 장하나(27ㆍ비씨카드)가 '넘버 31'에 올랐다.
29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84점을 받아 지난주 56위에서 25계단이나 도약했다. 지난 27일 부산 기장군 LPGA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공동 주관한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대니엘 강(미국)을 연장 혈투 끝에 제압했다. 지난 6일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 이어 KLPGA투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2승째, LPGA투어 통산 5승째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14주 연속 1위(10.41점)를 지킨 가운데 박성현(26) 2위(7.67점), 하나오카 나사(일본) 3위(6.41점), 이정은6(23ㆍ대방건설) 4위(6.21점), 렉시 톰프슨(미국) 5위(5.88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6위(5.85점)에 포진했다. 'BMW레이디스 준우승자' 대니얼 강은 4계단 올라선 7위(5.84점)다. 반면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는 1계단 떨어진 11위(5.26점)로 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