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건강장애학생가족 캠프’ 성료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내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가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따뜻한 가족과 함께’를 주제로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내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가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따뜻한 가족과 함께’를 주제로 캠프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소아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 및 병원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통해 학교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체험활동과 힐링타임, 건강관리, 학부모간담회로 진행됐으며 네일아트와 드론, 로봇 등의 체험활동과 레크레이션, 마술쇼, 워터락 등의 힐링타임과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 건강관리법 특강이 펼쳐졌다.

특히 학부모 간담회 시간을 통해 자녀의 병원학교와 일반 학교 생활의 어려움, 건강 관련 회복 방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올해 처음 진행한 가족 캠프를 통해 나도 너도 모두 귀중한 가족 구성원임을 재인식하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감을 느끼고 건강을 회복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