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11월 1일 ‘G2 페스타’ 및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전북도, 광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호남권 최대 게임 전시회인 ‘2019 제3회 지투페스타(G2Festa)’와 순천시가 주최하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내달 1일부터 사흘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지투페스타’는 ‘게임 세대’라는 의미의 ‘Game Generaion’과 ‘축제’라는 의미의 ‘Festa’의 합성어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 축제이다.

순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단순한 전시회의 개념을 탈피해 ‘게임문화 세대공감 축제’라는 주제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흥행을 위해 개막식과 함께 ‘라붐’과 ‘오마이걸’등 아이돌그룹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일차에는 장윤정의 미니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최근 게임 개발자로 변신한 천재 테란 ‘이윤열’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고 진로를 고민 중인 청소년들에게 강연을 진행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코스튬플레이 전국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코스프레 프로팀 ‘스파이럴 캣츠’가 출연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선수인 ‘앰비션(강찬용)’과 ‘사신(오승주)’이 펼치는 스페셜 매치도 진행된다.

순천시는 이 기간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등 3종목의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28일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시가 e스포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스포츠가 단순한 오락이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간 공감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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