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HK+사업단, 제1회 재난인문학 포럼 개최

28일 ‘조선시대 기후와 재난’ 주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오는 28일 ‘조선시대 기후와 재난’을 주제로 ‘제1회 재난인문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조선대학교 본관 4272호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펼쳐진다.

이번 제1회 재난인문학 포럼은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저서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와 여러 논문을 중심으로 기후 문제를 통해 조선시대 재난의 역사를 조명한다.

‘기후사’라는 새로운 렌즈로 조선시대 대기근의 현황과 극복 과정,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관계자는 “조선시대 대기근을 몰고 온 이상 기후의 실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의 밀착된 관계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동아시아 재난의 기억, 서사, 치유-재난인문학의 정립’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난인문학 포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동아시아 재난 연구의 동향과 초점을 살펴보고, 동아시아 재난 연구의 주제와 방법론을 밀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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