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기자
2019년 만협회 최고경영자 세미나 참석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첫째줄 왼쪽 8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라그룹)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세인트포 컨트리클럽에서 2019년 만협회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탁일환 만도 사장, 이상원 일륭기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 58명 등 78명이 참석했다.
‘만협회’는 만도협력회의 줄인 말로 만도와 협력사 간 소통과 상호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됐다.
만협회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10월 열리는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우수기업 벤치마킹,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자동차 시장 스터디 등을 함께하는 만협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영수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리더가 답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2020년 경제 전망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정몽원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소통하며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정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통감한다”며 “행사에 자리를 빛내주신 협력사 대표님들과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어려운 산업환경 속에서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