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KB국민은행·환경재단, 어린이집 등 150곳에 '친환경 보일러' 무상 교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KB국민은행,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집과 어르신복지시설 등 총 150곳에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 보일러로 무료 교체해준다.

보일러 설치비는 지난 3월 환경부, KB국민은행, 환경재단 미세먼지 센터가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인신탁 기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에 KB국민은행 기부금이 더해져 총 2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보일러를 설치할 시설 150개를 선정했다.

시는 어린이와 어르신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가 설치되면 미세먼지 발생이 줄어 이들이 미세먼지에 적게 노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의 경우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173ppm인데 비해 친환경보일러는 20ppm으로 질소산화물 배출이 8분의 1수준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마포구 신수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치 행사가 진행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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