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염천교 수제화거리에 'IBK희망디자인' 재능기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에 있는 45곳의 수제화 판매점, 제작소 등의 간판, 어닝(차양) 등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설치해주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39개 점포를 지원했다.

지난해까지는 개별 점포를 선정해 지원했지만, 올해는 소상공인이 밀집한 ‘특화 거리’를 선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거리 전체의 노후 간판 정비 등을 통해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염천교 수제화거리 선정 이유에 대해 “이 거리는 1925년에 조성된 최초의 수제화 유통단지로, 지난 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역사적·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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