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코레일 노사, 철도시설물 개선 '첫' 합동점검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7일 코레일과 황간역 황간시설관리반에서 철도시설물 개선을 위한 양 기관 노·사 간 합동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양 기관 창립 이래 처음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3월 철도발전협력단 구성을 시작으로 각종 철도현안을 해결했고 이는 양 기관이 첫 합동점검을 하게 된 밑바탕이 됐다.

이날 합동점검에서 양 기관 노·사는 철도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현장 직원의 사무공간과 편의시설 등 근로환경을 살피며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양 기관은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코레일 손병석 사장은 “고객이 체감하는 철도서비스의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선 현장 직원의 근무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직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