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조국펀드 실소유주' 의혹 조국 5촌조카 체포…중앙지검서 조사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해외로 출국했던 조 장관의 5촌 조카를 14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36)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조씨를 체포해 곧바로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데려와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조 장관의 후보자 시절인 지난달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이 언론의 주목을 받은 후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조씨는 지난달 27일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하기 직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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