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송파농협, 태풍 피해 농가 지원 '낙과 팔아주기' 행사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송파농협은 10일 서울 송파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고자 '낙과 팔아주기' 행사를 펼쳤다.

기록적 강풍을 동반한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제주 및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과수 낙과, 침수 및 도복 등 7400㏊에 달하는 규모의 농작물 피해와 함께 43㏊ 하우스 파손도 발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농협과 송파농협은 전남 나주 봉황농협의 낙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한종 송파농협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목전에 앞두고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결실을 맺기 전에 큰 피해를 입게돼 가슴이 아프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산지농협의 아픔을 달랠 수 있도록 피해지역 농협과 연계한 지속적인 행사로 피해 농가를 전력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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