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담인턴기자
방송인 이상민, 가수 바비킴/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바비킴과 이상민이 20년 만에 눈물의 재회를 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20년 만에 재회한 절친 이상민과 바비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비킴은 "누가 나를 보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 윤도현, 강산에 선배? 아니면 은지원?"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찾는 이를 궁금해했다.
그와 만남을 청한 이는 방송인 이상민이었다. 그는 바비킴에게 "몇 번을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되더라. 나는 너와 연락 안 되는 동안 네 음원 '고래의 꿈', '사랑 그 놈'을 계속 들었다. 그런데도 내가 너한테 연락을 못 했다"며 "그런데 최근에 활동을 다시 시작해서 너무 고맙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바비킴은 "나도 예전부터 너한테 고마운 게 많다. 어릴 때 내가 너를 질투 많이 했다"면서 "부러운 마음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사는 데 나는 뭔가 싶더라. 그런데 그 후에 네가 나 도와준 거다. 그게 너무 고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