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점검활동’ 전개

20일까지 전·중·후 단계 추진…상황실 운영 등 집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오는 20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환경오염사고와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오는 1일까지 연휴 전에는 염색·도금업 등 폐수 다량배출업체,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업체, 하·폐수종말처리시설,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연휴 중에는 영산강·섬진강 상수원 수계와 환경오염 우심지역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 후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통해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확인해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폐수 무단배출, 폐기물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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