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19 리얼월드 프로젝트’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의 100% 리얼리티 현장교육 프로그램 ‘2019 리얼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리얼월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학과 105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8일부터 4박5일간 전북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빌려 호텔 운영 전반에 걸친 모든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키우고 실무역량을 습득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한 결 같이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과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상황을 현장에서 해결하며 체득한 생생한 경험을 제일 큰 결실로 꼽았다.

구매검수팀에서 일했던 김예빈(조리과학과 3)학생은 “호텔에서 쓸 식자재 물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검수, 관리하면서 얼마나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지를 경험했다. 생각과 실제의 차이를 절감했다” 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6월 채용공고와 입사지원 및 면접, 호텔 답사, 부서/직무별 멘토링 및 워크숍을 실시한데 이어 여름방학에는 호텔 운영에 필요한 상품 개발, 홍보 및 판촉, 메뉴 개발 활동과 함께 호텔 운영에 필요한 기초 이론 및 실무 역량 습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준비해 왔다.

총지배인으로 활동한 박정우(호텔경영 3)학생은 “잘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며 서비스에 나선 호텔 직원 분들의 엄청난 노력을 느낄 수 있었고, 팀원들 간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두 달여의 준비기간과 여름방학 반납, 힘든 여건에서도 웃음과 친절로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해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준 동료학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