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北, 유엔에 외무상 아닌 대사급 일반토의 연설 통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북한이 다음 달 하순 유엔(UN) 총회의 일반토의 연설에서 외무상이 아닌 대사급이 연설할 것이라고 유엔 측에 통보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이 리용호 외무상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측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통신은 일반토의 연설의 연설자는 회의 당일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엔총회엔 보통 북한 외무상이 참석해 왔다. 리용호 외무상이 총회에 오지 않으면 이를 계기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도 무산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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