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주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정우 회장이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 것과 관련해 "공유하는 점이 많아 상견레를 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30일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이 같이 가야 하는 부분 등에 관해서 이야기했다"면서도 2차전지 소재 등 특정 분야의 사업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SK의 '사회적 가치'와 의 '기업시민'은 공유하는 점이 많다"며 "이런 부분에서 좋은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최태원 SK 회장과 회동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SK E&S, SK텔레콤, 에너지, 인터내셔널, 케미칼 등 계열사 경영진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두 그룹이 2차 전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