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정지우 감독 '김고은 美어학연수中 레이디가가 댄스팀에 춤 배워'

[이이슬 연예기자]

정지우 감독이 김고은의 어학연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지우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고은이 어학연수에 가서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초 김고은은 미국 LA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정지우 감독은 “김고은이 미국 연수에 갔을 때 종종 영상통화를 나눴는데, 숙소, 차렌트, 코스 등록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지우 감독은 “한국에 있으면 그런 다양한 문제를 주변 사람들이 해결해주는데 거기서는 직접 해야 해야 해서 쉽지 않았을 거다”라며 “그 모습이 좋아 보였다.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들은 이야기 중에 레이디 가가 댄스팀에 있는 사람이 운영하는 댄스 레슨 클래스에도 들어갔다는 걸 들었다. 한국에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현지에서 재미있게 해봤더라”며 “지인들과 사막에서 하는 콘서트에도 가고 했다”라며 흐뭇해 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국내에 알려진 배우들은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김고은이 어학연수에 다녀와서 참 편해졌다”라고 전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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