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 개발…'글로벌 공략 가속화'

KCC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을 5종을 새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실리콘은 화장품에 실크처럼 부드러운 사용감 제공하거나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물과 실리콘이 잘 혼합될 수 있도록 용해를 돕는 제품, 저점도 제형용 실리콘 유화제 등으로 구성됐다.

화장품에 실크처럼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실리콘은 주로 스킨케어나 선케어, 색조 화장품 등에 적용된다. 저점도 제형용 실리콘 유화제의 경우 주로 BB크림, 파운데이션 등에 쓰인다.

KCC는 '고객 주문형' 제품 개발 전략으로 각 기업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화장품용 실리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9', 5월 한국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코리아 2019' 등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참가해 실리콘 원료들을 선보이고 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 화장품용 실리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피부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 라인을 개발해 세계적인 업체가 벤치마킹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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