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12일 일본경제침략 규탄 시국강연회 개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초빙, 인천교육청 대회의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모르는 일본! 우리가 알아야 할 일본!'이라는 주제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본경제침략 규탄 시국 강연회를 연다.

일본 아베정권이 경제침략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강연회는 단결된 의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하면서 한일관계의 현명한 대응과 올바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강사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03년 귀화한 일본 출신 한국인이다. 현재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 및 일본학 전공 교수이며, 한일관계 및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의 전문가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한국을 군사, 경제적으로 견제하고 약화시키기 위한 궁극적 목적을 갖고 있다"며 "일본이 군대를 갖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 아베정권의 목표이며, 아베정권의 배후에는 '일본회의'라는 단체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윤관석 시당 위원장은 "일본의 기습적이고 비열한 경제침략에 맞서 사회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할 때"라며 "시국강연회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당은 일본경제침략 특위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대응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인천지역의 피해 최소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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