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수영대회 중 쓰러진 美수구 선수 사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병원에 후송됐던 미국 선수가 끝내 숨을 거뒀다.

11일 국제수영연맹(FINA) 마스터즈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한 대학병원에서 응급수술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이번 대회에 동행한 유족은 시신을 서울로 이송하는 등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국제수영연맹은 화장장 이용과 시신 운구 문제 등을 유족 측과 협의 중에 있다. 조직위는 최대한 편의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8분께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미국 동호회팀과 호주 동호회팀간 수구 경기 중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됐다.

심기능이 어느정도 회복됐지만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자 가족의 동의를 얻어 응급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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