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 공모사업 108억 원 확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산업자원통상부가 공모하는 ‘농작물 대상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작물 대상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은 4년간 108억 원(국비 68, 도비 6, 군 4, 기업30)을 투자해 에너지 자립 및 수익 창출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에 선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실증분야의 목적으로 ICT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가 접목된 시범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한다.

또 스마트팜 모델 전국 확산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적용될 실증단지 재생에너지원 등에 대한 융합시스템을 개발·실증해 농가에 보급한다.

이어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에너지 스마트팜 온실에서 최적의 환경 제어시스템, 드론 활용 열에너지 손실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시설 온실 내 에너지를 재활용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관은 IT 전문 기업인 ㈜엘시스와 전남도 출연기관인 (재)전남 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 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지식의 축적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해 농업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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