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반값 수수료'로 신규 셀러 끌어들인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11번가는 이커머스 성장동력인 신규 셀러의 입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판매수수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새롭게 가입하는 마트?패션 카테고리 신규 셀러들을 대상으로 판매수수료를 3개월간 6%로 인하한다. 기존 마트, 패션 카테고리 수수료(최대 13%) 대비 절반 수준이다. 사업자번호 기준으로 최초 가입 ID에 한하여 적용되며 사업자회원 승인일 다음날부터 90일간 적용된다.

마트, 패션 카테고리는 이커머스 판매를 막 시작하거나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신규 셀러가 많이 포진된 카테고리로, 식품, 생필품, 유아용품, 의류, 패션잡화 등이 해당된다. 11번가는 신규 셀러가 초기진입 후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드는 데까지 걸리는 적응기간을 평균 3개월 정도로 보고 이들의 판매수수료 부담을 덜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지난해 일부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신규 셀러 입점을 위한 판매수수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2000여명의 신규 셀러들이 11번가에 가입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11번가는 신규 셀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셀러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며, 이커머스 업계 최초 무료 오프라인 판매자 지원센터인 '셀러존'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은 "이커머스 경쟁력의 주축인 우수 셀러들을 영입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셀러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셀러들이 11번가와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의 기회와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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