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8월 걷기 좋은 길,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에 걷기 좋은 길 5선에 뽑혔다.

31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있는 더늠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야 하는 보행 약자도 산림욕을 즐기며 5.7km 길이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다.

최근에는 담안저수지 수변데크(900m) 구간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시원한 야간 산책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성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최대규모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일림산과 용추계곡 등 수려한 주변 경관과 숙박 시설, 교육 시설, 모험 시설, 치유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최적의 힐링 휴양 명소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의 깊은 계곡과 물놀이 시설로 성수기를 맞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직원 및 아르바이트생 등 총 52명이 연일 투입되어 숙박 시설 및 모험 시설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숲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전율을 즐길 수 있는 마운틴슬라이드(숲속미끄럼틀)가 곧 완공돼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한국관광의별 열린자원분야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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