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홍콩 공항점 1주년 맞아 '레드벨벳' 콘서트…300명 열광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이하 홍콩공항점) 첫 돌을 맞아 자사 모델 걸그룹 '레드벨벳'과 홍콩 현지에서 축하 콘서트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홍콩공항점은 지난해 6월 28일 정식 개장했으며, 개장 1주년을 맞아 이달 30일 홍콩 첵랍콕공항 내에서 레드벨벳과 함께하는 '미니 축하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홍콩공항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과 홍콩 레드벨벳 팬 페이지에서 초대한 팬 등 특별 초대를 받은 300여명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샴페인 건배식 ▲토크쇼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콩공항 이용객들도 공항 내에서 펼쳐진 특별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라면세점은 홍콩공항점 운영을 시작하면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 동시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트로이카 체제를 완성했으며, 특히 홍콩공항점은 영업 첫 해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은 신라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한 사업장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사업장의 운영 안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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