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2019년 2Q 영업익 1544억원…전년比 51% ↓

매출액 5조 3196억원…전년比 2.2%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25일 2019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조 3196억원, 영업이익 15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51% 감소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3.2% 증가했다.

비 정유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도 각각 247억원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현대코스모는 276억원,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현대쉘베이스오일은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역내 정유공장 정기보수와 휘발유 수요 증가, IMO 2020에 따른 선박용 경유 수요 증가 등이 예상돼 정유사업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또 최근 혼합자일렌 공장 증설작업을 마무리한 현대케미칼은 3분기부터 본격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합작사와 공동경영으로 종속기업이 아닌 지분법 적용대상 기업으로 분류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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