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학생 독일 본사 탐방 진행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 10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각 기수의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 견학 기회를 지원한다.

이달 9일부터 5박 7일간 진행된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는 올해 1학기를 수강한 10기 졸업생 72명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13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진델핑겐 생산 공장에서 차량 공정과정을 견학하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첨단 증강현실(AR) 트레이닝 솔루션을 통해 최신 센서 및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클래식 차량을 수리 및 복원하는 클래식 센터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을 방문해 130여년간의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살펴봤으며, 유니목 뮤지엄을 방문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를 견학하기도했다.

제10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호헨졸렌 성, 헤겔하우스, 홀츠마르크트 광장, 하이델베르크 성 등 독일 문화와 역사가 담긴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시간도 마련해 참가 학생들의 견문을 넓혔다.

모바일 아카데미 졸업생이자 한국 대표로 '유니목 진단 전문가' 교육 참석차 독일에 체류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 직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멘토링 세션도 진행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키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기까지 총 6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우수 학생 125명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독일 본사 탐방을 다녀온 125명의 학생들 중 약 45%가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 취업하는 등 모바일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견학 모습/사진=메르세데스-벤츠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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