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에서 "살기좋은 용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 시장은 1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에서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즐거운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그만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후회가 없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백 시장은 특히 '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 백암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면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그 일대 뿐 아니라 주변 지역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군 시절 인연을 맺은 백암중학교 출신 이상철 5사단장을 소개하며 깜짝 전화 연결해 후배들과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백 시장은 "용인에서 나고 자란 여러분이 다른 도시로 가지 않더라도 좋은 일자리를 얻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멋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