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미주 영업전략회의 '환경규제·해운동맹 철저 준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 8~9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에 위치한 미주본부에서 '2019 하계 미주지역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배재훈 사장을 비롯, 컨테이너사업총괄, 미주본부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 손익개선 방안, 항만·운항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거론됐다.

특히 현대상선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대응방안, 내년 4월부터 새로 시작하게 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협력 준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배 사장은 이와 관련 "급변하는 시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다각도로 수립하자"면서 "남은 기간 동안 환경규제, 새 얼라이언스 체제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준비하자 "

한편 배 사장은 영업전략회의를 마친 후 월마트(Walmart), 아마존(Amazon), 홈데포(Home Depot), 타깃(Target) 등 현지 대형화주를 만난 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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