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제5기 '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통해 최종 50개 안팎의 기업을 9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벤처캠프는 기보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민간벤처캐피털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또 수료기업에는 금융서비스(투자ㆍ보증 등)와 비금융서비스(벤처인증ㆍ연구개발지원 등)를 패키지로 제공해 스타트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캠프 참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15억원까지 보증 지원하는 우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정책을 통해 벤처캠프 참여기업이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