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소방이 베트남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 소방기법 전수에 나선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베트남 소방구조국 소방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입교한 베트남 소방관들은 오는 12일까지 2주간 화재ㆍ구조ㆍ구급 관련 재난대응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이들은 또 경기소방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국내 소방관련 기관을 방문한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베트남 소방 공무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베트남 소방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 알맞게 활용해 자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