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 “평화의 물결, 광주에서 어어가야”

광주수영대회 北 선수단 참가, 정치권·정부·민간기구 협력 호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이 오는 12일 개최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한 여야 정치권과 정부, 민간의 협력을 호소했다.

송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0일 남북미 3국 정상은 사상 최초로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의 악수를 나눴다”며 “판문점에서 시작된 그 평화의 물결을 광주에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남북 교류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가능케 한다”면서 “여·야 정치권과 정부, 민간 기구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북한 측에 선수단 참가를 요청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 왔다”며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이어 한반도 평화의 물결을 이어가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에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관계자와 공동으로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또한 대회 조직위 지원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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