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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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미중 정상이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이후, 중국은 양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상호 방문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 대표단이 언제 상호 방문을 하느냐는 질문에 "양국 정상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상호 평등과 존중의 기초 위에 경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양국 협상 대표단은 조만간 상호 방문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풀고 미국 기업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으로 중국이 어떤 약속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이 이와 관련해 굳이 어떤 약속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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