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규창업자 LED 간판 설치 지원

신규 창업자 뿐 아니라 기존 사업자 추가 확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소규모 start-up 창업자를 위한 ‘LED 간판 설치지원사업’을 1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간판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에 있어 소규모 start-up 창업자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소마다 차별화를 꾀하고,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이상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6월 말 현재 150여 명의 신규창업자를 지원, 오는 7월1일부터 신규 창업자 뿐 아니라 기존 사업자 중 LED 간판 교체 희망업소에 대해서도 100개 업소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확대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66㎡(20평) 이하의 자영업자로서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 또는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업소 당 최대 80만원(초과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 적법한 간판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간판과 도시경관을 함께 개선,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간판개선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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