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희 3타 차 선두 '생애 첫 우승 GO'

비씨카드레이디스컵 셋째날 3언더파, 박지영과 김예진 공동 2위

한상희가 비씨카드레이디스컵 셋째날 3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상희(29ㆍ볼빅)의 생애 첫 우승 기회다.

22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골프장(파72ㆍ6550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셋째날 3언더파를 쳐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14언더파 202타)을 지켜냈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세 쌍의 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와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었다. 6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3타 차 선두, 2014년 정규투어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박지영(23ㆍCJ오쇼핑)과 김예진(24ㆍBNK금융그룹)이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윤슬아(33) 4위(10언더파 206타), 조아연(19ㆍ볼빅) 5위(8언더파 208타), 조정민(25)과 하민송(23ㆍ롯데)이 공동 6위(7언더파 209타)에 포진했다. 디펜딩챔프 최혜진(20ㆍ롯데), 김지현(28ㆍ한화큐셀), 김아림(24) 등이 공동 8위(6언더파 21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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