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남 양산에 '8년 거주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LH가 보유한 택지인 양산사송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903가구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1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가구 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 지역인 양산사송 B-8 블록은 총 4만991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03호를 공급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노포IC,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 IC 및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인근 3㎞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 교통이 우수하며, 지구 내 양산도시철도 2개 역사 신설 계획으로 부산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LH는 오는 20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8월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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