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전국 확산

농식품부, 전국 16개 대학 선정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대학교의 ‘천원의 아침밥’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17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이날 오전 전남대학교 제1학생회관에서 재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 하며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등 ‘천원의 아침밥’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이 장관은 “1000원짜리 아침밥이라고 하지만 시중의 여느 식당 못지않게 밥이 찰지고 반찬도 입맛에 맞게 잘 조리돼 학생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챙겨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은 지난 2015년 전남대학교가 국립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대표적인 학생복지책의 하나로, 학생이 1000원을 내고 나머지는 학교와 정부가 각각 1000원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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