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뛴다]LS그룹, 400억원 펀드 조성…협력사와 적극상생

올해 1월 청주 LS산전 연수원에서 남기원 대표이사(가운데)가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ACE Club 협력사 인증서를 전달하고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LS그룹은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이 대표적이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각각 200억원을 출자, 상생 협력 펀드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은 신한은행과, LS산전은 우리은행과 각각 '상생파트너론'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2·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을 이용해 저리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엠트론은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은행과 40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대출 금리를 우대받도록 하고 있다.

LS그룹은 재무적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아울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회사의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ㆍ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배전, 통신, 산업용특수 케이블과 부스덕트 등 협력사 직원 200여 명이 참가하는 영업교육 'Core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S산전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Infra)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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