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양파수확 농촌일손돕기 나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는 지난 11일 최근 양파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로읍 의산리 한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를 지원한 농가는 76세 고령의 부부로 농작업 중 사고로 허리를 다쳐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운 의장은 “최근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제255회 임시회에서 주산지보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지난 5월 27일 양파가격 안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의회 차원의 다각적 노력을 다 해 나가고 있다”며 “양파뿐 아니라 무안농업의 미래를 위해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의를 대변하는 무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농번기마다 틈틈이 일손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역 농가들을 찾아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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