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규기자
KT는 10일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부터 24일 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8일 문자로 안내한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KT가 5G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뒷번호 '1111', '1234' 등 기억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골드 번호 5000여개를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이번 주 가입자 100만을 앞두고 있는 5G 가입자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10일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부터 24일 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8일 문자로 안내한다. 공개되는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의미(1004, 4989, 2580 등) 외 155개 유형, 총 5000여개다. 올해는 5G 출시로 통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지난해보다 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KT에서 진행하는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KT 홈페이지(www.kt.com)와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가까운 대리점이나 플라자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골드번호 당첨자는 7월 18일까지 가까운 대리점에 방문해 개통 또는 번호변경을 통해 골드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