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부는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바람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보험업계에 릴레이 친환경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 머그컵 등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지난 7일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와 임직원들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 대표는 시예저치앙 ABL생명보험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순서로는 민기식 DGB생명보험 대표가 추천됐다.

앞서 보험권에서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을 시작으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 강호 보험개발원장 →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등으로 캠페인 동참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홍재은 NH농협생명사장,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대표,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 이윤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등이 플라스틱 프리 챌리지에 동참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보험업계의 더 많은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태평양 한 가운데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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