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판매량 8개월만에 3억갑 돌파

4월 판매량 3억780만갑…전자담배는 3640만갑 판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달 담배판매량이 8개월 만에 다시 3억갑을 넘겼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4월 담배판매량이 3억78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담배판매량이 3억갑 수준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8월(3억640만갑) 이후 8개월 만이다.

1∼4월 누적 판매량은 10억905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늘었다.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9918억원으로, 일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다만 1∼4월 누계 기준으로는 10.9% 줄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증가한 3640만갑이 팔렸다. 전체 담배판매량 가운데 비중은 11.8%로, 7개월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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