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다원시스, 1624억원 규모 철도차량 공급…'시장영역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다원시스는 포스코건설과 신안산선 복선 전철 민간 투자사업 철도차량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규모는 1624억원(부가세 포함)이다.

이번 계약은 새로 건설 중인 신안산선에 투입될 예정인 전동차 87량에 대한 것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신안산선 철도차량 수주는 철도사업 분야에서 다원시스가 처음으로 민간투자사업에 진입한 사례"라며 "철도사업 시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민간투자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철도 시장영역을 한층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외 철도사업의 지속적인 영역확대로 정읍시에 연간 300량 규모의 전동차 생산기지(연면적 2만427㎡)를 지난 4월 착공했다"며 "이는 향후 국내 수요와 해외 철도사업 참여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시장 확대, 간선형철도사업 및 민간투자사업 등 시장 확대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철도분야 사업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