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파트 브랜드대상]SK건설, '클린에어8' 개발해 단지 내 공기질 개선 총력

SK건설 대전 신흥3구역 SK뷰(가칭) 조감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스마트홈부문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SK건설은 아파트 공기질 개선 토탈 패키지인 'SK뷰 클린에어8'을 개발,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SK뷰 클린에어8에는 SK건설의 공기질 개선 기술력이 총 망라됐다. 단지 입구의 버스 대기공간부터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는 물론 엘리베이터와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단지 내 주요 이동동선 모든 곳에서 공기청정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선 업계 최초로 단지 내 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기가 설치돼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SK건설은 이 시스템을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에 입주중인 'SK뷰파크 3차'와 오는 6월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입주예정인 '수영 SK뷰'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분양예정인 대전 '신흥3구역'과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재개발 현장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각 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하고 가습기·공기청정기·에어컨 등의 가전기기를 연동시켜 항상 최적의 실내 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별 가구엔 '창호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적용해 입주민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다. SK건설은 이번 공기질 개선 토탈 패키지를 개발하며, 지난 3월 인천시 중구 경동 '인천자모원'의 외부 창호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설치하는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SK건설은 SK뷰의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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