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제5차 회기간 협상' 개최…상품·투자·원산지 등 집중 협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7∼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5차 회기간 협상에 전윤종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및 관계부처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2019년 연내 최종타결을 달성하고자, 협상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회기간 개최되는 협상이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RCEP 협상을 2019년 최종 타결 한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상품, 투자, 원산지 등 일부 분과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국은 시장접근 및 규범 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RCEP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메가 FTA로서, 타결 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 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新)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확대 및 다변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기간 협상에서는 우리 업계 관심사항 및 산업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감안해 국익 극대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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