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직접 만든다…'청소년특별회의' 출범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청소년이 직접 정책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2019년 청소년특별회의'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올해 출범식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와 연계해 개막식 날 같은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2005년부터 '청소년특별회의'를 매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특별회의 정책영역은 청소년인권, 양성평등, 학교밖청소년 지원, 안전, 청소년 경제활동 등 5가지다.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시·도 청소년 참여 위원회 청소년들과 중앙에서 선발한 위촉직 청소년들을 포함해 총 45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연간 활동을 통해 정부에 제안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본회의를 통해 최종 과제를 채택하는 의결권을 갖는다. 정책 제안 과제들은 연말 결과 보고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발표한다.

진선미 장관은 출범식에 참석해 "정책들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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