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바이오,'췌장암 치료제' 제조위탁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cGMP 제조업체와 시약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후 1시19분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0.59%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220.93% 증가했다.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관련 소식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주주 씨앤팜이 항암약물전달체 '폴리탁셀'의 췌장암 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대바이오는 씨앤팜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의약품 제조업체와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을 위한 시약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조업체는 미국 FDA 인증 cGMP를 보유한 의약품 제조업체로,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미국, 유럽, 중국 등 9개국 24곳에 생산공장을 거느린 다국적 그룹의 미국 제조시설이라고 한다.

오상기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미국 cGMP 업체와 임상 시약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폴리탁셀 글로벌 임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 세계 췌장암 환자들이 고통 없이 암을 치료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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